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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눈] '100% 닭다리살로 만든' 닭강정이라더니 가슴살...외식 업체는 재료공급사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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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눈] '100% 닭다리살로 만든' 닭강정이라더니 가슴살...외식 업체는 재료공급사 탓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5.09.03 0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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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프랜차이즈 등에서 '닭가슴살', '닭다리살'로 만든 메뉴에 다른 부위를 섞어 판매하는 사례가 잇따라 드러나 소비자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일반인이 닭 부위를 구분하지 못한다는 점을 노린 기만적 상술이라는 비판이다.

충북에 사는 임 모(남)씨는 프랜차이즈 업체에서 ‘100% 닭다리살로 만든 닭강정’을 구입했다.

먹다 보니 식감이 퍼석한 데다 형태도 닭다리보다는 닭가슴살에 가까웠다. 임 씨가 판매처에 문의하자 처음에는 본사에서 보낸 재료고 다리살이 맞다고 설명했다.
 

납득하지 못한 임 씨가 재차 강하게 항의하자 그제야 매장 담당자가 사과했다. 이 담당자는 “닭고기 납품 업체에서 실수로 보낸 듯하다”고 해명했다.

임 씨는 “100% 닭다리살이라고 홍보해놓고 가슴살을 판매했다. 이건 사기가 아닌가”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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