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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눈] 유명 프랜차이즈 치킨, 까맣게 타고 이물질까지…항의하자 "바쁘니 전화 끊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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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눈] 유명 프랜차이즈 치킨, 까맣게 타고 이물질까지…항의하자 "바쁘니 전화 끊으라"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5.09.04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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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맣게 탄 치킨에서 이물질까지 나왔으나 확인조차 하지 않으려는 무책임한 프랜차이즈 업체 태도에 소비자가 혀를 내둘렀다.

경기도 김포에 거주하는 박 모(여)씨는 한 치킨 프랜차이즈에서 후라이드치킨 한 마리를 배달 주문했다. 배달 받은 치킨을 먹던 중 날개 부분이 그을리다 못해 새까맣게 탄 것을 발견했다. 치킨에 정체 모를 이물질도 붙어 있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 박 씨.
 

그는 매장에 전화해 탄 부분과 이물질에 대해 항의했으나 담당자는 “조리 과정에는 문제가 없었다. 이물질이 나올 일도 없다”며 회피했다. 사진을 보내줄 테니 확인하라는 박 씨 요청에도 "바쁘니 전화를 끊으라"며 나몰라라 했다.

박 씨는 "조리 중에 치킨을 태운 것도 문제지만 이물질 문의에 바빠서 끊으라니 황당하다. 프랜차이즈 매장인데 브랜드 이미지에 먹칠을 하는 행동이 아닌가"하고 꼬집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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