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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석 두나무 대표 "원화 스테이블코인 활성화는 거래소 유통 역량에 달려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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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석 두나무 대표 "원화 스테이블코인 활성화는 거래소 유통 역량에 달려 있어"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5.09.0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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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원화 스테이블 코인의 성공적인 활성화를 위해서는 거래소의 유통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대표는 9일 열린 업비트D 컨퍼런스(이하 UDC)에서 “스테이블코인은 금융과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가교이자 금융 주권의 핵심으로 부상했다”며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성공적 활성화는 거래소의 유통 역량과 블록체인 인프라 확산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터넷 혁명과 인공지능 혁명에서는 글로벌 빅테크의 공세에 수세적으로 대응해왔다면, 신뢰 기반 블록체인 혁명에서는 한국이 공세적 포지션에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다”며 “세계적 규모와 기술력을 확보한 업비트는 대한민국 대표주자로서 글로벌 무대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이사
▲오경석 두나무 대표이사

이날 열린 UDC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남이자 트럼프오거니제이션 총괄 부사장인 에릭 트럼프가 화상으로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그는 윤선주 두나무 최고브랜드임팩트책임자(CBIO)가 화상 특별대담을 펼쳤다. 

두 번째 키노트 세션은 미국 의회에서 디지털 자산 친화 정책을 이끌었던 패트릭 맥헨리 전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의장과 윤선주 CBIO의 대담으로 진행됐다.

맥헨리 전 의장은 디지털 자산 분류와 규제 권한을 다룬 ‘FIT21’ 법안 논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규제 환경의 변화와 그 속에서 열리는 새로운 시장 기회를 조명할 예정이다. 이번 대담을 통해 디지털 자산이 메인스트림으로 진입하는 흐름 속에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인사이트를 나눈다.

또한 이종섭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폴 밴시스 팍소스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성장 총괄, 로스 에드워드 리플 글로벌 금융기관 담당 시니어 디렉터가 ‘제도권 금융과 블록체인의 만남, 그 시작 - 스테이블코인’을 주제로 심층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세션에서는 글로벌 결제와 자산 운용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은 스테이블코인이 디지털 금융의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는 현황을 짚는다. 아울러 스테이블코인 성장으로 인한 금융 환경의 변화와 다양한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주류 금융으로 확산되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와 쟁점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두나무는 이번 UDC에서 웹3 인프라 브랜드 '기와(GIWA)'를 공개했다.

두나무는 기와를 통해 더 많은 국내 개발자들이 기와체인에서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창조하며 웹3 생태계에 진입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소외되지 않는 한편 기와가 국내 블록체인 생태계에 이바지하고 글로벌 웹3 시장에서 이바지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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