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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노사, 2025년 임금교섭 타결..."대외 불확실성 극복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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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노사, 2025년 임금교섭 타결..."대외 불확실성 극복에 최선"
  • 임규도 기자 lkddo17@csnews.co.kr
  • 승인 2025.09.23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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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은 노사가 도출한 ‘2025년 임금 교섭’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최종 가결됐다고 23일 밝혔다. 전체 조합원 중 총 6508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이중 4330명이 잠정합의안에 찬성했다. 찬성률은 66.5%다.

노사는 사측의 자산 매각 방침과 지부장 해고 등을 놓고 갈등을 빚으며 임금 협상에 난항을 겪었으나 지난 18일 열린 19차 교섭에서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한국지엠 노사의 이번 합의안은 ▲기본급 인상 9만5000원 ▲타결 일시금 및 2024년 경영성과급 1750만 원 지급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20만 원 재래시장 상품권 지급 ▲각종 수당 인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직영 정비센터와 부평공장 유휴 시설 매각과 관련해서는 "미리 정해진 결과가 없음을 전제로 고용안정특별위원회를 이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로버트 트림 노사 및 인사 부문 부사장은 “노동조합의 잠정합의안 가결로 2025년 노사 교섭을 마무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제부터는 지속되고 있는 대외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회사의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임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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