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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약국 전용 건기식 브랜드 '멘토라이프' 론칭..."대원헬스와 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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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약국 전용 건기식 브랜드 '멘토라이프' 론칭..."대원헬스와 별개"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5.09.2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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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약국 전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멘토라이프(MentorLife)’를 론칭한다고 25일 밝혔다.

다만 기존 육성 중인 종합 건기식 브랜드 대원헬스와는 다른 사업부에서 운영하는 별개 사업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멘토라이프는 약국 사업 강화를 주 목적으로 선보인 브랜드다.

전문의약품 사업 중심의 대원제약은 2015년부터 일반의약품 중심 약국 사업을 시작했다. 이 때 선보인 국내 첫 스틱형 파우치 제형 감기약 콜대원은 지난해 매출 330억을 돌파하며 시장점유율 19.5%를 기록한 대표 제품으로 성장했다. 전체 일반의약품 매출은 지난해 첫 400억 원을 돌파했다.

대원제약은 지난해 6월 짜먹는 알러지약 ‘러지엔톡’을 시작으로 진정 작용을 더한 콜대원 나이트, 고함량 종합비타민 올대원, 골관절 통증완화 종합영양제 멘토콘드 등 신제품을 출시하며 일반의약품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섰다.

이번 멘토라이프 브랜드는 약국 사업 확장의 일환으로 기존 대원헬스는 CHC(컨슈머헬스케어)사업부가 멘토라이프는 OTC(일반의약품) 사업부가 운영한다.

대원제약은 2017년 사업다각화를 목적으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브랜드 ‘장대원’을 출시하며 건기식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2021년 건강기능식품 OEM(주문자제작생산) 기업 극동에치팜(현 대원헬스케어)을 인수하면서 역량을 키웠다. 현재 대원제약 헬스케어사업본부장에 있는 백인영 상무가 대원헬스케어 대표를, 백인환 대원제약 대표는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대원제약은 지난해 CHC연구소를 신설하고 장대원을 포함해 자사 건기식 품목을 ‘대원헬스랩’으로 리브랜딩해 연령별 맞춤 포트폴리오로 건기식 사업 확장에 나섰다. 올해 9월 1일엔 브랜드명을 대원헬스로 바꾸며 브랜드 가치를 직관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멘토라이프는 대원제약이 직접 관리하는 약국 전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소비자가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멘토라이프 론칭과 함께 선보이는 제품은 △눈 건강 특화 ‘밝은 눈엔 루테인 아스타잔틴&오메가3’ △인지력 개선 특화 ‘인지력엔 포스파티딜세린’ △아동 기억련 개선 ‘기억력엔 키즈 오메가3’ 등 3종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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