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지난해 5월 저는 시흥시를 중심으로 한 서부권 글로벌 바이오 허브 비전 발표를 했다”며 “산·학·연 뿐만 아니라 병원과 행정관서까지 포함하는 메가바이오클러스터를 구성하게 돼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시흥시민을 포함한 경기서남부권에 550만 인구가 살고 있다”며 “서남부권에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이자 공공의료시설로서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29년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경기도와 시흥시가 최대한 할 수 있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도는 시흥 배곧 서울대병원이 의료와 연구가 융합된 미래형 병원으로 경기 서부권의 의료격차를 해소하는 동시에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을 견인하는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총 사업비 5872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1만7338㎡, 지하 1층, 지상 12층 규모로 조성되며 일반병상 600병상과 특화병상 200병상을 포함한 총 800병상이 운영될 예정이다.
병원에는 내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등 27개 진료과와 함께 △암센터 △모아센터 △심뇌혈관센터 △응급의료센터 △국제진료센터 △건강검진센터 등 6개 전문진료센터가 들어선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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