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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윤동주 문학을 기반으로 국제적 공감과 연대적 출발점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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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윤동주 문학을 기반으로 국제적 공감과 연대적 출발점 되길”
  • 양성모 기자 ymaria@csnews.co.kr
  • 승인 2025.10.1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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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1일 “윤동주 문학을 기반으로 한 국제적 공감과 연대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한·일 양국의 교육·문화 교류가 미래 세대에게 평화와 상호 이해의 가치를 일깨워 주는 기회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이 이날 일본 도쿄 릿쿄대학에서 열린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년 기념 시낭송 대회 및 기념비 제막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년을 기념해 시인의 모교인 릿쿄대학이 주최하고 사이타마한국교육원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경기도교육청은 여기에 공식 초청을 받았다.

▲축사하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축사하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임 교육감은 “윤동주 시인의 작품은 한국 문학사에 국한되지 않고 인간의 존엄과 양심, 정의에 대한 보편적 가치를 담아내 국제사회에서도 높이 평가받는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문학은 단순한 예술의 차원을 넘어 교육과 인성을 키우는 토대가 된다”며 “인간의 양심과 존엄을 중시하고 인류의 보편적 가치와 세계시민성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경기교육의 비전과도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을 중심으로 고베, 사이타마, 삿포로 한국교육원과 협력해 한·일 학생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들이 문학을 매개로 양국 간 문화적 공감과 협력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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