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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한국얀센과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요법 국내 판촉 공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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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한국얀센과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요법 국내 판촉 공동 진행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5.11.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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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은 존슨앤드존슨의 제약부문 국내 법인인 한국얀센과 비소세포폐암 성인 환자의 1차 치료제인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 병용요법의 국내 판촉 활동을 공동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양사는 공동 판촉에 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그간 글로벌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존슨앤드존슨이 병용요법 판촉 활동을 진행해 왔다. 유한양행은 렉라자 단독요법의 판촉만 맡아왔다. 이번 협약으로 유한양행은 병용요법에 대한 판촉까지 역할을 확대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의 접근성 확대를 위해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각 치료제의 유통은 기존대로 리브리반트는 존슨앤드존슨이, 렉라자는 유한양행이 맡는다.

▲크리스찬 로드세스 한국얀센 대표(왼쪽),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
▲크리스찬 로드세스 한국얀센 대표(왼쪽),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
이번 병용요법에 대한 공동 마케팅은 글로벌 3상 임상연구(MARIPOSA)에서 확인된 병용요법의 유의미한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바탕으로, 국내 의료진에게 해당 병용요법의 치료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치료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양사 합의된 취지에서 기획됐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렉라자는 국산 폐암 신약으로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이 임상 연구를 통해 치료 가치를 입증한 만큼,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공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한국얀센과 적극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은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 비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제로 올 해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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