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평가는 소비자가 보험약관 및 상품설명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로 전문가와 일반인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명확성, 평이성, 간결성 등 정량적 지표와 소비자 친숙도 등 정성적 요소를 검토해 평가를 실시한다.
연금·생사혼합보험을 판매하는 19개 생보사를 대상으로 각 사의 대표 상품을 선정해 평가가 실시됐으며 등급은 우수, 양호, 보통, 미흡으로 구분된다.
KDB생명은 이번 평가에서 (무)KDB연금보험 약관과 상품 설명서에서 성과를 보이며 총점 79.8점을 기록해 생명보험사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KDB생명은 약관의 가독성과 고객 접근성 제고를 목표로 전문용어의 평이화, 시각자료의 적극적 활용, 설명서 구조의 간소화 등 실질적인 개선 노력을 꾸준히 전개해왔다는 입장이다.
KDB생명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강조하는 금융소비자 보호 관점을 견지하며 고객과의 소통 강화에 꾸준히 정진해 온 당사의 노력이 의미 있는 결실로 나타나 고무적이다”며 “평가 결과를 통해 도출된 개선 사항들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앞으로도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안내체계를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고객에게 신뢰받는 보험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서현진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