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M 손실 및 보험금 예실차 확대로 보험손익은 줄었으나 배당금 수익 및 부동산 처분 손익 증가에 따라 투자손익은 증가했다.
올해 3분기 삼성생명의 보험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7.9% 감소한 1조930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CSM 순증에 따른 상각익 증가와 CSM 손실 및 보험금 예실차 확대로 보험손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투자손익은 늘었다. 삼성생명의 3분기 투자손익은 1조713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했다. 배당금 수익 및 부동산 처분 손익 증가의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3분기 누적 건강 신계약 CSM은 1조 7,5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9% 증가했다. 기말 CSM은 연초 대비 8.9% 증가한 14조 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생명은 건강상품 라인업을 확대해 순수건강 중심 상품경쟁력을 제고한 결과라는 입장이다. 건강 신계약 마진도 전년 동기 대비 0.2배 증가한 16.8배를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건전성 지표인 K-ICS 비율은 193%로 전분기 말 대비 6% 상승했다. 기본자본 K-ICS 비율 또한 전분기 말 대비 6% 오른 148%를 기록했다.
한편 9월 말 기준 전속설계사(4만2096명)와 GA 가동지사(3939개)수도 꾸준히 증가하며 채널 균형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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