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모바일 업데이트를 통해 어시스트 모드 등 편의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소인섭 아이온2 사업실장과 김남준 PD는 이날 오후 3시 유튜브를 통해 긴급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소 실장은 “새벽 0시 아이온2 론칭 이후 약 2시간 정도 로그인이 원활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가장 큰 버그 중 하나였던 사전 캐릭터명 선점하고 캐릭터를 생성하지 않으면 접속이 안 되는 버그가 확인됐다”고 말했다.
시엘과 이스라펠 등 인기 서버의 캐릭터 생성 제한은 서버 현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해제될 예정이다.

이어 “해당 패키지는 옷 등 외형 아이템을 구매했을 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려는 의도였으나 생각이 짧았다”고 인정했다.
엔씨소프트는 사과의 의미로 모든 이용자들에게 보상도 약속했다. 소 실장은 “문제가 됐던 두 가지 상품인 ‘전투 강화 주문서 100장’과 ‘영혼의 서 50개’를 전 유저들에게 보상으로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자의 재화 부담을 낮추기 위한 조치도 실시된다. 스킬 초기화 비용은 전면 무료화(0원)되며 데바니움 초기화 비용 역시 향후 0원으로 수정된다. 인게임 잡화 상점에서 판매하는 물약 등 소모품 가격은 절반으로 하향 조정하고 지역 퀘스트 보상량은 2배로 상향 조정 할 계획이다.
유저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환경에 ‘어시스트 모드’도 추가 된다. 소 실장은 “(어시스트 기능은) 모바일로 플레이하는 유저들의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많이 봐왔고 좀 더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넣었다”고 밝혔다.
어시스트 모드는 몬스터를 자동 타겟팅하고 사냥하는 완전 자동 사냥이 아니며 이용자가 몬스터를 직접 수동으로 타겟을 지정하면 스킬만 자동으로 사용되는 보조적 기능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