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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5000억 원 유상증자 단행…자기자본 7조7000억 원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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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5000억 원 유상증자 단행…자기자본 7조7000억 원으로 확대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5.11.25 1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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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금융(IB) 확대에 나서고 있는 메리츠증권이 유상증자를 통해 자기자본 확대에 나선다.

메리츠증권은 25일 500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방식은 사모상환우선주(CPS)이며 총 3875만여 주의 무의결권 전환우선주가 1주당 1만2903원에 발행된다. 발행규모는 기존 주식총수의 6.09%다.

해당 우선주는 연 5.20~8.00% 범위의 우선배당률이 적용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특수목적법인(SPC)인 넥스라이즈제일차로 해당 CPS는 발행 후 1년간 보호예수된다. 최대주주 메리츠금융지주와 투자자 간에는 우선주를 대상으로 한 풋옵션을 포함하는 주주간계약이 체결된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메리츠증권의 자기자본은 7조1917억 원에서 7조6917억 원으로 늘어난다.

메리츠증권의 이번 결정은 자본확충을 통해 신사업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메리츠증권은 지난 7월 발행어음 사업 인가를 신청한 상태다.

메리츠증권은 이번 유상증자 사유를 "자본확충 및 투자자금 확보를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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