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에 사는 최 모(여)씨는 온라인몰에서 틀니 세트를 구매했는데 광고와 다른 장난감 수준의 제품이 배송돼 기막혀했다.

광고에서는 완벽한 실리콘 틀니로 음식물을 씹는 모습까지 보여줬으나 배송된 제품은 전혀 틀니로 볼 수 없는 장난감이었다. 최 씨가 판매자에게 반품을 요청하자 제품을 돌려받지 않아도 되니 제품가 3만9000원에서 1만5000원만 환불해주겠다고 제안했다.

최 씨는 "나처럼 치아에 문제 있는 많은 사람들이 속고 있을 것 같다"며 "광고와 다른 엉터리 제품을 보내는 이런 사기 장사는 막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