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에 사는 김 모(남)씨는 보일러 근처에서 종이 타는 냄새가 나 의아해하던 중 기기 내부의 화염을 보고 깜짝 놀랐다.

김 씨는 설치한 대리점에 AS를 신청했고 방문한 기사는 부품을 교환해야 하며 보증기간 3년이 지나 수리비 약 30만 원이 청구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필요한 부품이 전국적으로 재고가 없어 기다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씨는 "난방은 가동하지도 못하는 상태다. 불이 날까 걱정돼 보일러 근처에 소화기를 두고 있다.씻을 때만 다른 식구가 보일러를 지켜보면서 겨우 이용 중이다"라고 호소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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