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김동연 지사, 도청 공무원노조 3곳과 단체협약 체결..."대화로 결과 이뤄내 기뻐"
상태바
김동연 지사, 도청 공무원노조 3곳과 단체협약 체결..."대화로 결과 이뤄내 기뻐"
  • 이예원 기자 wonly@csnews.co.kr
  • 승인 2026.02.03 1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가 도청 내 공무원노조 3곳과 악성민원 피해 특별휴가 부여 등이 내포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3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도청 율곡홀에서 열린 제7차 단체협약식에서 서명했다. 서명에는 강순하 경기도청공무원 노동조합 위원장, 백승진 경기도통합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최형곤 전국공무 조합 경기도청지부 사무국장도 참여했다.

이번 협약식은 2007년 이후 일곱번째 협약이자, 2020년 인사권이 도의회로부터 독립된 이래 노사 모두가 교섭당사자로 참가한 첫 협약이라는 데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2024년 3월 노조 측 요구로 시작, 전년 9월 상견례 이후 요구안을 검토한 제6차 때보다 실무 교섭 기간을 무려 5개월 단축하고 98.7%에 달하는 수용률을 이끌어냈다.

3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운데)가 도청 율곡홀에서 열린 제7차 단체협약식에서 협약서에 서명한 후 서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3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운데)가 도청 율곡홀에서 열린 제7차 단체협약식에서 협약서에 서명한 후 서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 지사는 "서로 간 대화를 통해 결과를 이뤄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직원들이 도청과 도의회로부터 돌봄을 받고 있다고 느끼며 공직생활에서 즐거움을 찾는 것이 도민들에게도 좋은 일"이라며 "그게 제 조직 관리이자 인사 목표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약속은 반드시 지키겠다"며 "지속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노사 간 신뢰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 위원장은 "이 협약은 도가 노조 권익 보호 및 공무원 근무 여건 개선 등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제도적 기틀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노사 간 상호 존중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7차 협약서는 총 158조문 378개항으로 구성, 악성민원 피해 특별 휴가 부여 및 치료 지원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이로써 올해부터 악성민원으로 신체적 혹은 정신적 피해를 본 공무원은 치료와 안정을 위해 연간 최대 2일에 달하는 특별 휴가를 받을 수 있다.

도는 해당 협약서를 보름 안에 고용노동부 측에 신고할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원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