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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IEA 각료이사회 '핵심광물 공급망' 세션 의장 맡아 국제 협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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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IEA 각료이사회 '핵심광물 공급망' 세션 의장 맡아 국제 협력 촉구
  • 이범희 기자 heebe904@csnews.co.kr
  • 승인 2026.02.1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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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에너지기구 각료이사회에 참석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와 국제 협력 강화를 촉구했다.

최 회장은 1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IEA 각료이사회 ‘핵심광물 공급망' 세션 의장직을 맡아 공급망을 국가안보 차원으로 격상해야 할 필요성과 국제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국내 기업인 중 유일하게 2회 연속 IEA 각료이사회에 초청됐다.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에서 고려아연의 전략적 위상이 높아지면서 이번 회의에서는 세션 의장까지 맡게 됐다.

IEA 각료이사회는 2년 주기로 열리는 회의체다. IEA 회원국과 초청국 주요 각료, IEA 에너지기업협의회소속 글로벌 에너지 기업 경영진이 참석해 에너지 현안과 중장기 방향을 논의한다.

올해 회의는 ‘에너지 안보, 경제성 및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개최됐다. 의장은 네덜란드의 소피 헤르만스 부총리 겸 기후녹색성장부 장관이 맡았으며, 국내에서는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이 참석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IEA 각료이사회 중 개최된 '정부-산업계 토론회: 핵심광물 공급망' 세션에서 발언하고 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IEA 각료이사회 중 개최된 '정부-산업계 토론회: 핵심광물 공급망' 세션에서 발언하고 있다.
최 회장은 각료이사회 참석을 계기로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 등 주요 인사들과 만나 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과제를 논의했다. 특히 캐나다 에너지천연자원부의 팀 호지슨 장관과 공동의장을 맡아 ‘정부-산업계 토론회: 핵심광물 공급망' 개·폐회사 연사로 나섰다.

최 회장은 개회사에서 핵심광물이 에너지 안보는 물론 국가 안보 차원에서도 전략적 자원임을 강조했다. 특정 국가에 집중된 공급망 구조와 가격 왜곡 문제를 지적하며 IEA 회원국 정부와 산업계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날 핵심광물 시장은 특정 국가 비중이 지나치게 높고 가격 왜곡 등으로 투명성과 투자 신호가 훼손되고 있다”며 “IEA 회원국 정부와 산업계 간 더욱 긴박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려아연은 전 세계에서 조달한 정광을 청정에너지 시스템, 전기차, 방위산업 등에 필수적인 고순도 비철금속으로 전환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를 단순한 상업적 책임이 아닌 동맹 기반 공급망을 강화하는 전략적 책무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에너지 전환은 공급망이 안전하고 투명하며 경제적으로 지속 가능할 때에만 성공할 수 있다”며 “고려아연은 보다 회복탄력적이고 협력적인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에 적극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다변화 ▲회복탄력성 ▲혁신 ▲국제협력을 중심으로 투자 촉진 방안과 공급망 회복탄력성 강화를 위한 정부·산업계의 실질적 조치가 논의됐다.

참가자들은 기술 격차 해소와 혁신 촉진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수출통제 확대와 공급 차질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비축 확대와 사전 훈련 등을 통한 비상 대응 역량 강화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IEA는 ‘핵심광물 안보 프로그램(Critical Minerals Security Programme, CMSP)’ 확대를 제시했다. CMSP는 ▲공급 교란 및 수출 통제 관련 비상 대응 플랫폼 ▲핵심광물 비축 체계 구축을 위한 기술 지원 ▲다변화를 위한 핵심광물 정보 대시보드 ▲가격 하한제 및 세제 인센티브 등 정책 지원을 포함한다. 현재 IEA 회원국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며 필요 시 민간 기업에도 지원을 제공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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