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 빌더는 개발 지식이나 코딩 없이도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AI 에이전트를 제작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미리 준비된 업무 템플릿과 대화 모듈을 조합해 ▲사용 목적과 역할 정의 ▲데이터·시스템 연결 ▲응답 방식 구성 ▲배포 등의 과정을 거쳐 AI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다.
에이전트를 배포한 이후에는 실시간 로그 분석과 성능 모니터링, 품질 개선 기능을 통해 에이전트 성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또 담당 부서와 처리 기한을 자동으로 반영해 공문 양식에 맞는 문서 초안을 작성하고, 생성된 문서는 내부 문서관리 시스템과 연동돼 검토와 결재까지 전 과정이 자동으로 처리된다.
KT는 에이전트 빌더를 기반으로 산업과 업무 특성에 맞춘 ‘산업별 AI 템플릿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금융·제조·공공 분야에서 실제 적용해 검증한 에이전트 시나리오를 토대로 산업별 특화 템플릿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에이전트 개발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AI 템플릿 활용 사례로 ▲공공기관 회의록·공문 작성 자동화 ▲금융사의 자산운용 리서치 브리핑 자동화 모델이 소개됐다. 산업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공통 업무를 템플릿으로 만들어 실제 업무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일반적으로 기업이 AI 에이전트를 도입하려면 시스템 연동과 커스터마이징을 위한 개발 부담이 크다. 반면 KT의 에이전트 빌더와 산업별 AI 템플릿은 기존 시스템 및 데이터와 즉시 연동이 가능해 복잡한 개발 과정 없이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할 수 있다.
KT는 에이전트 빌더 기능이 포함된 통합 AI 플랫폼 ‘K 인텔리전스 스튜디오’를 통해 기업별 맞춤형 AX 구현도 지원할 계획이다. AI 에이전트와 RAG(검색증강생성) 등 핵심 기능을 모듈 형태로 제공해 기업이 필요한 기능을 유연하게 결합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AI 인프라 서비스도 공개했다. 필요한 만큼 GPU 자원을 사용하는 월 구독형 서비스 ‘K GPUaaS’와 기업 내부에 GPU를 직접 구축하는 온프레미스 방식의 ‘AI GPU 매니지드’ 서비스를 통해 AI 플랫폼 활용을 지원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범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