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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한인 살인 용의자의 윙크.."면회 한번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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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한인 살인 용의자의 윙크.."면회 한번 와"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6.27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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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뉴질랜드를 배낭 여행하다 실종된 김재현씨(25) 살해사건을 수사 중인 뉴질랜드 경찰은 26일 세 번째 용의자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세 번째 용의자에 대한 신원이나 혐의는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에 앞서 어부인 새넌 브렌트 플리웰런(28) 등 2명을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지난 2003년 2월 뉴질랜드에 입국해 배낭여행을 하던 김씨는 그해 9월 29일부터 10월 22일 사이에 남섬 서해안 지역의 찰스턴에서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아직 시신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

김씨 살해사건 수사팀의 팀장인 존 윈터 형사는 김씨의 시신을 찾기 위해 이번 사건과 관련된 또 다른 사람들을 추적하고 있다면서 용의자들이 더 체포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건의 첫 번째 용의자로 체포된 플리웰런은 이날 수갑을 찬 채 웨스트포트 지방법원 법정에 출두해 방청석에 나와 있던 친구들에게 윙크를 하며 "오늘 하루 잘 지내고, 면회도 한 번 오라"고 가볍게 인사를 던지는 등 전혀 죄인답지 않은 태도를 보였다고 뉴질랜드 언론들이 전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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