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서 산삼 수십뿌리가 발견돼 화제다.
경남 밀양에 사는 정모(46)씨는 지난달 29일 부인과 함께 지리산 산행에 나섰다가 산에서 내려오는 길에 무더기로 자라고 있는 산삼 수십 뿌리를 발견했다.
산삼은 모두 83뿌리였고 정씨는 이 가운데 28뿌리를 주변에 나눠줬으며 나머지 55뿌리는 한국산삼연구협의회에 의뢰했다.
감정 결과 산삼은 15~30년생으로 추정되고 감정가는 5천만원이 나왔다.
산삼협회 관계자는 "산삼은 서로 간섭이 심해 16제곱미터 정도 되는 좁은 장소에 군락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며 "이들 산삼이 발견된 곳은 일조량 등 최적의 조건을 갖춘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지리산 천종산삼(天種山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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