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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헐리우드 간다..M&A로 국내 최대 CG사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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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헐리우드 간다..M&A로 국내 최대 CG사 출범
  • 이민재 기자 sto81@csnews.co.kr
  • 승인 2010.03.1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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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가 할리우드 영화 CG시장 진출을 목표로 국내 주요 CG업체 3개사를 인수했다.

인터파크는 16일 국내 메이저 CG업체인 디티아이픽쳐스, 이오엔디지탈필름스, 인사이트비주얼을 인수하고 다음달 1일 새로운 합병법인 디지털아이디어를 출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터파크는 20억원을 출자해 새로 출범하는 합병법인의 지분 66.7%를 취득할 계획이다. 대표이사는 이승훈 인터파크 사장이 겸임한다.

이 사장은 “CG산업은 정부에서도 아시아 최대 CG제작기지를 구축하고 글로벌 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투입키로 해 1조원 이상의 신시장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터파크가 인수하는 3사는 업계 빅 파이브에 속한 메이저 업체들로 이번 합병을 통해 탄생하는 디지털아이디어는 국내 최대 CG회사가 된다. 이 회사들은 ‘올드보이’ ‘살인의 추억’ ‘태극기 휘날리며’ ‘청연’ ‘놈놈놈’ ‘국가대표’ 등 국내외 주요영화의 CG작업을 수행했다.

인터파크 측 관계자는 “디지털아이디어 인수를 시작으로 아시아 최대 규모의 CG스튜디오를 구축, 헐리우드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아이디어는 방송영상복합도시 브로맥스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고양시와도 MOU를 체결해 국내 최대 규모의 VFX(시각효과)스튜디오를 오픈할 예정이다.

또 영화컨텐츠, 디지털방송 송출사업을 담당하는 CJ파워캐스트와 국내외 영화 VFX 수주 및 글로벌 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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