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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자 플랜비' 연장설 나오는 이유..시청자 요구? 대물 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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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자 플랜비' 연장설 나오는 이유..시청자 요구? 대물 견제?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1.18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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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훈(비)과 이나영 출연으로 기대를 모았던 '도망자 플랜비(PLAN B)'가 주연배우들의 연기와 극적 반전 등에 힘입어 4부작 연장설이 제기되고 있다.

KBS 2TV 수목 미니시리즈 '도망자' 제작진은 현재 20부작에서 24부작으로 연장 방송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제작진과 출연진이 서로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방송된 '도망자'에서는 지우(정지훈)와 결별한 진이(이나영)가 양두희(송재호)에게 자신이 금괴를 보유하고 있단 사실을 알리는 장면과 지우에게 금괴의 위치를 알아내려는 나까무라 황(성동일)의 모습이 그려지며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

이날 집으로 돌아온 지우는 금괴 위치를 추적하고 있던 나까무라 황의 기습공격에 포박당하게 되고, 진이가 금괴를 가진 사실을 털어놓는다. 진이의 위치가 발각되기 직전, 지우는 특유의 기지를 발휘해 나까무라 황을 제압하는데 성공한다.

최근 도망자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초반의 어설프고 과장된 연출과 달리 극적 긴장감과 내용이 신선하다는 평가를 보이고 있다. '도망자' 제작진 측이 연장방송을 고려하고 있는 것도 달라진 시청자 반응 때문이다.

17일 기준으로 도망자 시청률은 TNmS 기준으로 12.2%를 기록, SBS '대물' 24.2%과 비교해 절반에 그치고 있지만 대물의 경우 초반 스토리에서 달라진 극중 인물의 캐릭터와 긴장감이 떨어지며 30%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또한 '도망자' 후속으로 방영되는 최수종 주연의 '프레지던트'가 대물과 맞붙을 경우 승산이 적다는 점에서 '도망자'의 연장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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