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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시술비 아산병원 400만원, 중앙대 병원 18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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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시술비 아산병원 400만원, 중앙대 병원 180만원
  • 김미경기자 news111@csnews.co.kr
  • 승인 2014.04.24 0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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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상급종합병원의 치과 임플란트료가 150만원에서 최대 400만원까지 2.7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임플란트료가 가장 비싼 곳은 서울아산병원과 연세대학교의과대학강남세브란스병원이고, 병원 내 비용 격차가 가장 큰 곳은 고려대의과대학부속구로병원이었다.

24일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 서울에 있는 14개 상급종합병원의 임플란트 치료비를 최대와 최소로  나눠 조사한 결과 최대비용은 400만원에서 180만원으로 2.2배(220만원), 최소비용은 29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1.9배(140만원) 차이를 보였다.

치아 1개당 최대비용은 서울아산병원과 연세대학교의과대학강남세브란스병원이 400만원으로 가장 비쌌다. 이는 고려대의과대학부속구로병원의 최소비용(150만원)과 2.7배 차이가 나는 것이다.

서울지역 상급종합병원 임플란트 비용

순위

병원명

비용

격차(배)

지역

최소

최대

1

서울아산병원

2,300,000

4,000,000

1.7

서울 송파구

연세대학교의과대학강남세브란스병원

2,100,000

4,000,000

1.9

서울 강남구

3

고려대의과대학부속병원

2,702,790

3,903,530

1.4

서울 성북구

4

삼성서울병원

2,450,000

3,900,000

1.6

서울 강남구

5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

2,000,000

3,500,000

1.8

서울 서초구

6

가톨릭대학교여의도성모병원

2,000,000

3,500,000

1.8

서울 영등포구

7

삼성의료재단강북삼성병원

2,000,000

3,500,000

1.8

서울 종로구

8

한양대학교병원

2,000,000

3,500,000

1.8

서울 성동구

9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

1,757,700

3,442,800

2.0

서울 양천구

10

건국대학교병원

2,900,000

3,100,000

1.1

서울 광진구

11

고려대의과대학부속구로병원

1,500,000

3,100,000

2.1

서울 구로구

12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1,600,000

2,200,000

1.4

서울 용산구

13

인제대부속상계백병원

1,800,000

2,200,000

1.2

서울 노원구

14

중앙대학교병원

1,800,000

1,800,000

1.0

서울 동작구

출처:소비자가만드는신문 (단위:원)


임플란트는 치아가 없는 부위의 턱뼈에 임플란트 본체를 심고 그 위에 인공치아를 얹어 치아 기능을 회복시켜 주는 시술을 말하며 시술부위, 임플란트의 종류 및 제조사 등에 따라 병원별, 개인별 비용에 차이가 날 수 있다. 현재 임플란트는 건강보험 적용이 안 되는 비급여 영역이기 때문에 의료법 제45조에 의해 병원에서 정하는 대로 환자에게 비용을 받을 수 있다.

최대비용은 고려대의과대학부속병원이 393만5천 원으로 두 번째로 비싸고 삼성서울병원이 390만원으로 3위에 랭크됐다.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여의도성모병원, 삼성의료재단강북삼성병원, 한양대학교병원이 350만원으로 같고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344만2천800원), 건국대학교병원(310만원), 고려대의과대학부속구로병원(310만원)도 임플란트 최대비용이 300만원이 넘는다.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220만원)과 인제대부속상계백병원(220만원), 중앙대학교병원(180만원)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었다.

최소 비용은 건국대학교병원이 290만원을 가장 높고 고려대의과대학부속병원(270만2천790원), 삼성서울병원(245만원), 서울아산병원(230만원), 연세대학교의과대학강남세브란스병원(210만원)이 뒤를 이었다.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여의도성모병원, 삼성의료재단강북삼성병원, 한양대학교병원은 200만원이고 인제대부속상계백병원과 중앙대학교병원은 180만원이었다. 이어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175만7천700원),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160만원), 고려대의과대학부속구로병원(150만원) 순이었다.

치과 임플란트료는 병원 내에서도 최대비용과 최소비용 간에 격차가 컸다.

고려대의과대학부속구로병원은 최대비용 310만원, 최소비용 150만원으로 2.1배 차이 났다.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 2배, 연세대학교의과대학강남세브란스병원 1.9배,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가톨릭대학교여의도성모병원·삼성의료재단강북삼성병원·한양대학교병원 1.8배, 서울아산병원 1.7배의 격차를 보였다.

반면 중앙대학교병원은 최대비용과 최소비용이 180만원으로 동일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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