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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서비스,무제한 '벅스' · MP3 다운 '네이버' 가장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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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서비스,무제한 '벅스' · MP3 다운 '네이버' 가장 저렴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4.06.12 0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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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온라인 음원 다운로드 업체 중  무제한 스트리밍 서비스는 '벅스', MP3 다운로드(30곡)와 무제한 듣기 서비스는 '네이버 뮤직'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할인 프로모션이 대부분 3개월에 한정된 경우가 많고 제휴사 할인에 의해 이용료가 좌지우지돼 소비자 자신의 조건에 맞는 가장 저렴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업체별로 서비스 내용을 꼼꼼히 비교해야 한다.

가장 많은 이용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무제한 스트리밍' 상품에서는 각 업체별 최저가격 차이가 2배 가까이나 벌어졌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인터넷(대표 최관호)에서 운영하는 '벅스'는 신한카드 결제시 상품 구입 후 3개월 간 월 2천300원에 무제한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이 가능했다. 일반 상품인 'Basic' 역시 3천300원으로 타 사의 최저가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무제한 스트리밍 요금제 

업체명

상품명

가격

비고

멜론

3개월 할인

3,900원

 

30일권

5,400원

 

벅스

신한카드 결제

2,300원

3개월 한정 

베이직

3,300원

3개월 한정

지니

올레클럽 할인

3,000원

 

3개월 할인

3,900원

 

30일권

6,000원

 

올레뮤직

3개월 특가

4,500원

 

일반상품

6,000원

 

네이버뮤직

3개월 파격할인

3,900원

 

정기결제

5,500원

연간 3회 30% 할인적용시 월 3,850원

1개월권

6,000원

 

*부가세 10% 미포함 가격/1개월 기준



뒤를 이어 KT뮤직(대표 이승주)에서 운영하는 '지니'는 올레클럽 할인 적용시 3천원이었고 3개월 할인 프로모션 적용시는 3천900원으로 경쟁사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업계 1위(코리안클릭 3월 집계 기준) 멜론(대표 신원수)은 3개월 할인 프로모션을 적용하면 3천900원으로 평균이었지만 할인 혜택이 가장 적게 반영되는 대신 자동결제 처리가 불가능한 30일권은 5천400원으로 동일 상품을 보유한 업체중에선 가장 저렴했다.

네이버(대표 김상헌)에서 운영하는 '네이버 뮤직'은 3개월 파격할인 적용시 3천900원으로 평균금액이었지만 정기결제시 연간 3회 할인이 적용돼 월 3천850원으로 6개월 이상 장기간 서비스 이용시 가장 저렴했다. 

반면 KT(대표 황창규)에서 운영하는 올레뮤직은 3개월 프로모션을 적용하더라도 요금이 4천500원으로 조사대상 중 가장 비쌌다.

한편 무제한 스트리밍에 MP3 30곡 추가 다운로드까지 가능한 상품에서는 네이버 뮤직이 신규회원 대상 상품으로 내놓은 3개월 파격할인 프로모션 적용시 월 2천900원에 내놔 조사대상중 가장 저렴했다.

정기결제시에는 월 8천500원으로 3배 가까이 요금이 뛰어올랐지만 연간 3회 30% 할인이 가능해 무제한 스트리밍과 마찬가지로 6개월 이상 장기고객에 유리한 상품이었다.

MP3 30곡+전곡 무제한 듣기

업체명

상품명

가격

비고

멜론

T멤버십 할인

4,130원

 

3개월 할인

5,900원

 

30일권

7,900원

 

벅스

신한카드 할인

3,400원

3개월 한정

3개월 할인

4,400원

 

지니

올레클럽 할인

4,500원

 

3개월 할인

 

30일권

9,000원

 

올레뮤직

3개월 특가 할인

5,800원

 

일반상품

9,000원

 

네이버뮤직

3개월 파격할인

2,900원

 

정기결제

8,500원

연간3회 30% 할인 적용시 월 5,950원

1개월 이용권

9,000원

 

*부가세 10% 미포함 가격/1개월 기준


카드사 할인으로 무제한 스트리밍 최저가 요금을 달성한 벅스는 마찬가지로 신한카드 할인 적용시 3천400원, 3개월 프로모션 할인 적용시 4천400원으로 전체적으로 경쟁사에 비해 저렴했다. 

멜론의 경우 통신사 할인(T멤버십)을 받으면 월 4천130원에 서비스 이용이 가능했고 3개월 할인 프로모션은 5천900원, 30일권은 7천900원으로 평균 수준이었다.

지니 역시 통신사 할인(올레클럽) 혹은 3개월 프로모션 할인시 4천500원으로 경쟁사에 비해 저렴한 수준이었으나 자동연장결제 없는 30일권은 9천원으로 조사대상 중 가장 비쌌다.

반면 올레뮤직은 3개월 파격할인을 적용받더라도 매 달 5천800원을 내야해 경쟁사보다 최대 2배 비쌌고 일반 결제상품 요금은 9천원이었다.

이번 조사는 국내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 5개사 홈페이지에 고시된 요금을 기준으로 비교했으며 부가세 10%는 포함되지 않은 요금이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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