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실손의료보험료가 가장 비싼 보험사는 삼성화재, 가장 저렴한 회사는 동부화재로 4천 원(20.2%)가량 보험료 차이가 났다.

8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여성을 기준으로 보험료가 가장 비싼 보험사는 삼성화재로 2만3천713원이었다. 이어 현대해상, 한화손보, 롯데손보, 메리츠화재, LIG손보, 동부화재 순이었다. 동부화재는 1만9천734원으로 삼성화재보다 3천979원 저렴했다.

남성 역시 삼성화재가 1만9천583원으로 가장 비쌌고, 동부화재는 1만6천124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7개사는 평균 보험료가 여성은 2만1천806원, 남성은 1만7천846원으로 집계됐다. 여성이 남성보다 평균 22.2% 비쌌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일 이후 선보인 손보사들의 노푸실손의료보험 7개 상품을 대상으로 했다.

노후실손보험은 금융당국 주도로 고령화 시대에 맞게 가입 연령을 기존 65세에서 75세로 높인 상품이다.

이달 들어 7개 손보사가 관련 상품을 출시했으며 MG손해보험과 삼성·한화·교보생명 등 생명보험사들도 조만간 상품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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