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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라면·과자 가격인상 담합 의혹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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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라면·과자 가격인상 담합 의혹 조사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4.10.2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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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과자 제조·판매사들이 가격인상을 담합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23일 공정거래위원회와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라면과 과자 제조·판매사들이 가격인상을 담합한 정황을 포착하고 조사 중이다.

공정위 측은 1차 현장조사를 통해 담합 정황을 파악했으며 구체적인 증거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직 확실한 증거는 확보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담합 의혹이 불거진 이유는 원료 가격이 싸졌는대도 이들 가공식품 가격이 비싸졌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2년 1월 대비 지난달 해외 곡물 가격은 옥수수 47%, 소맥 20%, 대두 19%, 원당 39%로 평균 30% 가까이 가격이 떨어졌다.

게다가 환율이 달러랑 1천160원 대에서 1천20원 대로 떨어져 실제 수입가격은 더 싸진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가공식품물가 상승률은 2012년과 2013년 각각 4.6%, 3% 올라 2.2%, 1.3% 오른 소비자물가의 두 배를 뛰어 넘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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