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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벗겨지고 변색된 불량 마루, 보상 방식 두고 갈등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2019년 01월 06일 일요일 +더보기
건축자재 빅3 중 하나인 현대L&C의 친환경 강마루 제품에 대한 품질 불만이 제기됐다. 시공 6개월 만에 마루 필름이 벗겨지고 변색됐다는 하소연이다.

대전 중구에 거주하는 전 모(남)씨는 지난 2017년 5월 새 집에 입주하면서 한화L&C 홈앤큐를 시공사로 선정해 인테리어 공사를 받았다. 

공사 당시 전 씨는 곧 태어날 아기와 산모를 위해 친환경자제와 본드를 사용한다는 신제품 센트라프라임 강마루 제품을 추천받아 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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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공 6개월 만에 필름이 벗겨진 현대L&C 강마루

하지만 전 씨는 입주 하자마자 3개월 동안 본드 냄새가 심해 집을 비울 때도 창문을 열고 보일러를 틀어 환기시키는 불편을 겪었다.

시공 6개월 뒤인 그해 11월에는 마루타일 틈새에 유격이 생기고 필름이 벗겨져 말려 올라오는 하자가 발견됐다. 색상이 누렇게 변색되는 타일도 생겼다.

전 씨는 “갓 태어난 아이의 발이 마루 필름에 찔려 상처까지 나 너무 속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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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공된 마루 일부가 누렇게 변색됐다.

현대L&C 측은 제품 불량을 인정하고 재시공을 안내했지만 이 과정에서 양자 간 입장이 달라 갈등을 빚고 있다.

전 씨는 “업체 측이 재시공에 수반되는 철거비용, 살림 가구들에 대한 이삿짐 및 보관비용, 입주청소 등을 약속했지만 시공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물리적, 정신적 손해에 대한 보상은 고려하는 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가 태어난 지 얼마 안 돼 재시공이 부담스럽고, 영업사원으로부터 싱크대 폴딩도어, 붙박이장 등이 원래대로 복구 안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 공사가 선뜻 내키지 않았다”며 “아이가 크고 나서 수리하고 싶은 마음에 회사 측에 재시공에 드는 비용을 현금으로 보상해주길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고 설명했다.

현대L&C 관계자는 “정책 상 고객에게 현금 보상은 불가능하다”며 “보증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늘려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언제든지 재시공에 착수하겠다는 내용의 하자보증서를 들고 방문해 바닥재 전면 재시공과 그에 따른 이사, 청소, 숙박 등의 비용을 부담하겠다는 내용을 설명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시공 시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전문가를 동반해 피해를 최소화 하는 내용도 안내했고 하자보수 가능기간이 아직 남아있는 상황이므로 언제든지 고객과의 협의를 통해 원만한 보상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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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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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stone 2019-10-21 15:55:35    
고객이 좀 이상하네요....
정신적 피해보상??? 그냥 웃지요...
203.***.***.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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