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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기 맞은 장난감 가격 폭등...2년전 비해 최고 2배 인상

5개 제품 중 4개 평균 40% 올라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2019년 05월 01일 수요일 +더보기

대전시 용문동에 사는 이 모(여)씨는 자녀의 어린이날 선물을 사려고 온라인몰을 살펴 보다가 깜짝 놀랐다. 지난해 자녀가 사고 싶어했지만 아직 다루기에 마땅치 않다고 생각해 사주지 않았던 장난감을 찾았는데 가격이 훌쩍 올라 있었다. 이 씨는 "이전에 나온 모델이라 당연히 가격이 떨어질거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더 비싸졌더라"며 의아해했다.

어린이날을 앞두고 장난감 등 완구 제품들에 대한 바가지 상술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인기 장난감의 경우 이전 시즌 제품이더라도 오히려 가격이 올랐다.

1일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 G마켓, 옥션, 11번가, 인터파크, 쿠팡, 티몬, 위메프 등 이커머스 7개사에서 판매하는 장난감 7종의 판매가격을 비교한 결과 2016년, 2017년 판매가에 비해 평균 40% 이상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은 ‘다이노코어2 울트라 디세이버 케라토’와 ‘파워레인저 DX브레이브 티라노킹’, ‘소피루비 루비캠핑카’, '터닝메카드 메가드래곤'과 '헬로카봇 로드세이버' 등 5종이다.

배송 등을 고려해 온라인몰에서 장난감을 살 수 있는 마지노선이라고 볼 수 있는 4월 30일을 기준으로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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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시계방향) 다이노코어2 울트라 디세이버 케라토, 파워레인저 DX브레이브 티라노킹, 터닝메카드 메가드래곤, 헬로카봇 로드세이버, 소피루비 루비캠핑카

5개  중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제품은 '파워레인지 DX브레이브 티라노킹'이다.

이 장난감의 경우 지난 2017년 7개 온라인몰서 판매되는 평균 가격은 7만2670원이었는데 올해는 100%에 육박하게 올라 14만 원에 거래됐다. 이어 '소피루비 루비캠핑카'도 15만2220원에 판매되며 2017년에 비해 74.6% 가격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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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카봇 로드세이버'는 2017년에 비해 2만 원 더 비싸진 10만 원대에 구매가 가능했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제품도 있었지만 품절 상태였다. 언제 품절됐는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가격이 하락한 제품도 있다. '다이노코어2 울트라 디세이버 케라토'의 경우 오히려 가격이 떨어졌다. 7만5371원에서 5만4953원으로 30% 가까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터닝메카드 메가드래곤'은 현재 판매하는 곳이 없어 가격 비교가 불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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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전년 대비 1%를 기록했다. 2017년과 2018년에는 각각 1.9%, 1.5% 상승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물가상승률과 비교해도 장난감의 판매가격이 폭등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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