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내년 2월 완전 변경 모델 기다리자"...제네시스 G80 판매 감소

김국헌 기자 khk@csnews.co.kr 2019년 08월 14일 수요일 +더보기

올해 들어 제네시스의 대표모델인 G80의 판매가 크게 부진하다. 소비자들이 내년 2월, 5년 만에 출시되는 3세대 완전변경 모델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새 G80은 내년 완벽한 상품성으로 무장하고 고객들을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7월까지 제네시스 G80은 1만4014대 팔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565대에 비하면 37% 감소한 수치다. 제네시스 브랜드 내 점유율도 지난해 1~7월 62.8%에서 올해 1~7월 38.5%로 급락했다. 

제네시스 g80 판매동향.jpg


G80 판매가 올들어 감소하고 있는 것은 내년에 5년 만의 풀체인지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G80 신형은 원래 올 9월 출시 예정이었으나 올 11월 출시예정인 GV80과 겹치는 바람에 내년 2월로 연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비자들이 내년 초 완전변경 모델을 기대하면서 구매 시기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G80은 현대차가 고급브랜드로 출시한 제네시스의 살아있는 역사다.  현대차는 2008년 현재의 G80,  1세대 제네시스(프로젝트명 BH)를 첫 출시했다.  1세대 제네시스가 성공적으로 안착하자  2013년 2세대 제네시스를 선보였다.

2세대 제네시스는 현대차의 새로운 차량 개발 철학인 '기본기 혁신'을 처음 적용한 신차로 당초 현대 브랜드로 판매되다가 지난 2015년 제네시스 브랜드를 런칭하면서 2016년 G80로 이름을 바꿨다. 이후 2017년 말에 상품성을 개선한 2018년형이 출시됐고 2018년 8월에 상품성을 추가 개선한 2019년형이 출시됐으며 내년 2월 5년 만에 완전변경되는 3세대 모델이 출격하는 것.  

G80은 G70과 G90 사이에 껴서 포지션이 애매하다는 지적을 받아왔지만 그동안 제네시스 브랜드 판매 1위 모델이었다. 지난해 G80은 3만7219대가 팔리며 제네시스 브랜드 중 60% 점유율로 1위 차지했다. 2위 G70(1만4417대)과 큰 격차를 보였다. 올해 1~7월  판매가 상당히 감소했지만  G90(1만2052)대보다도 여전히 많다.

G80이 제네시스 브랜드 중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이자 살아있는 역사이기도 한 만큼 완전변경 모델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가 큰 상황이다. 출시일이 연기된 만큼 상품성도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도 크다. 현대차는 올해에는 11월 출격하는 GV80 판촉 및 마케팅에 주력하고 내년 2월부터는 G80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G80은 제네시스의 대표 모델로써 보다 완벽한 상품성으로 무장하고 내년 2월 고객들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G80 완전변경 모델은 현재 모델과 확연히 달라진 디자인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G80은 전면부 격자무늬 패턴의 그릴 뿐만 아니라 양쪽에 트윈 호리존탈 헤드라이트를 특징으로 한다. 또 완전히 새로워진 트윈 머플러와 테일 램프도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능면에서는 10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10단 자동변속기는 해외 유명 외제차 브랜드들이 속속 채용하고 있는 최신 기술의 집약체로 최대 마력과 최대 토크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다.

신형 G80의 파워트레인으로는 새롭게 개발한 2.5L 가솔린 엔진과 3.5L 가솔린 엔진이 장착될 것으로 점쳐진다. 두 엔진 모두 터보의 도움을 받아 각각 300마력, 400마력의 출력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가장 최신의 자율주행 기술과 주행보조 시스템들이 대거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만드는신문 (http://www.consumer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ead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