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마침 소비자 고발 센터가 있어서 이런글도 올릴 수 있어서 너무 다행입니다. 좀 전에 5시경 일어난 일입니다.
오늘 마침 감기 겸 비염 치료를 할 일이 있어서 근처 이비인후과(김**) 에서 둘째6살 꼬맹이랑 손잡고 약 짓고 집에 가려는데"엄마 배고파요..피자빵 사주세요"이러는 겁니다. 일주일째 아픈터라 기분이랑 컨디션도 별로 였지만 아이의 기분을 맞춰줄겸 빵집에 같이 가자고 했죠~ 마침 말하는 순간 코 앞에 파리바게뜨가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올커니~ 하고 기분 좋게 파리바게트에 입성했답니다. 단발머리에 안경 쓴 주인 아줌마랑 대학생으로 보이는 아가씨 직원과 눈이 큰 새로운 아줌마 직원이 인사를 하는 듯 마는 듯 안녕하세요 라고 하네요. 그래서 저도 대충 안녕하세요 라고 했지요. 여러가지 모양의 귀여운 빵들이 저희를 반기는 것 같아서 빵냄새도 좋고 기분도 업 되었답니다. 구백원 팔백원 천몇백원 이천 몇백원 삼천 몇백원..롤빵과 케이크 등 너무 알록 달록 이뻐서 눈을 못떼고 감상하다가 주머니 사정을 생각해서
미니 모닝토스트 천원짜리 5개, 단팥빵 천오백원짜리 하나 슈크림빵900원짜리 하나, 낙엽브레드 1600원짜리 하나 치즈베이글 빵 2개, 호두단팥 페스츄리1000원짜리 하나 롤리 초코 1500원 짜리 하나
이렇게 생각보단 무리해서 샀습니다.. 전 원래 하나 두개 아님 3개 정도만 사거든요 합이 14100원이 나오네요..(대강 계산하니 만 오천원이였는뎅,,찍어보니 정확히 나오네용 ㅋ)
좀 전에 빵을 실컫 고르고 계산하려는 데 옆에 주인 아주머니를 보니 천원짜리 빵과 남은 빵들을 예쁜 100원짜리 포장지 찍찍이 봉투에 담아 넣더라구요. 그래서 예뻐서 아까 사려던 빵 보다 몇개 더 집어서 계산 하니 14100원 이여서 포인트만 쌓고 현금 영수증도 못 했어요.. 어찌나 말을 기분 나쁘게 하시던지요..아직도 흥분이 가시지 않아요..와..정말 화가 점점 나네요!
다른 심각한 말은 아니구요. 제가 "빵 포장 안된거 5개만 그냥 아까 파란 예쁜포장지에 좀 넣어주세요 선물하려구요" 하고 직원분께 말씀 드리니 직원분은 포장지 찾아 오시더라구요 하나 넣으려는 찰나 주인아주머니 오셔서" 천원짜리만 사가면서..포장지 값도 안남는데..." 하면서 말을 흐리더라구요..그래서 제가 "천원짜리라도 많이 사가 잖아요. 선물 할건데 몇개만 포장 해주세요" 그랬더니 입을 삐죽이더니 다른 위치로 이동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선물해야 하니 비닐 봉투 하나 더 달라고 하니 직원분이 작은 봉투 하나 더 주셔서 받아오긴 했는데..나갈때도 손님한테 인사 안하더라구요.. 제 빵값 계산이 다 되자 주인아주머니 직원한테 뭐라 뭐라 지시하시더라구요.. 그러더니 냉랭한 기운이 돌았어요..
아무리 제가 어려보여도 천원짜리 많이 사간 고객이라도 가게 문 여는 순간 식품을 다루는 사장님이 된 순간 부터 친절한 써비스가 몸에 베어 나와야 하는거 아닌가요? 왜 저한테 툴툴 대시는지요? 제가 애 딸린 아줌마라 무시하시는 건지..다른 고객과 달리 요구사항이 있어서 그러신 건지.. 저도 비누도 만들고 장사도 해봐서 아는데요 빵이랑 사진이 제일 많이 남는 장사 거든요? 뭐가 안남는데요? 정말 어이없네요.. 그럼 남는 장사 하시게 몇백원 짜리 다 없애시고 기본 만원짜리 부터 시작하시죠? 과연 장사해서 많이 남으시려는지요?
작은 서비스 하나에도 툴툴 대시면서 내돈 내고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모멸감과 수치심 느끼고 말 안통하긴 처음 입니다.. 오늘 속상해서 잠이 안 올것 같네요.. 사장님 태도가 안 바뀌신다면 저도 계속 해서 글 올리고 다른 엄마들에게도 알려 주어야 겠습니다. 사장님 말 안통하고 천원짜리 사는 사람 무시한다구요..!! 좋은 상품을 팔기에 앞서서 좋은 인성을 가진 사장님! 주인아주머니가 되시는게 더 먼저 아닐까 싶네요! 댓글1
빵을 구입하고 포장하는 과정에서불성실한 업체의 태도에 매우 기분이 나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소비자분쟁 해결 기준에 의하면 업체 직원의 불친절함, 막말사용에 대한 처리 권한은 상담기관이 아닌 해당 업체에 있습니다. 사실상 기업이나 직원의 관리가 이루어지는 업체의 경우 피해 내용등을 통보하여 시정민 직원관리에 힘쓸것을 권고 할 수 있으나 개인사업자나 영세업자의 경우 분쟁을 야기할뿐 권고에 어려움 있습니다. 쌀쌀한 날씨건강한 하루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