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업체를 통해서 엘케이랩코리아(lklab.com)라는 회사에서 fortuna 제품을 구매하였습니다.
기존에 5년 넘게 동일한 제품을 KOH 희석시약 투입에 사용해와서 제품의 신뢰도를 믿고 10개를 구매하였으나 그 중에 산지 2일만에 2개가 고장이 났습니다.
당황스러운건 동일한 KOH 희석시약을 사용하였는데, 나머지 8개는 상태가 괜찮다는 것입니다.
구매업체를 통해 엘케이랩코리아에 A/S를 의뢰하였으나 KOH 희석시약이 아닌 다른 유기용제나 산을 사용해서 내부에서 녹아내린 것이라며 A/S를 거부하였습니다. 2개 중에 한 개는 아예 파손이 되어서 왔더군요. (파손에 대해 물어보니 자기들도 파손된 상태로 받았다는 어이없는 답변을 하더군요.)
KOH 희석 시약 이외에는 다른 것을 사용한적도 없습니다.
저희 실험실은 수질 분석을 주로 하기 때문에 유기용제나 산을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유기용제라고 할만한 약품은 아예 실험실에 없고, 산은 가끔 사용을 하나 dispenser를 통해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KOH가 대기 노출되는 경우에 약간 결정화되는 현상이 있을 수 있으나 시약 토출부는 마개가 달려 있어 사용하지 않을때는 항상 막아놓기 때문에 내부까지 굳어버릴 수 없습니다.
설사 굳었다 하더라도 물에 잘 녹기 때문에 미지근한 물에 담궈놓으면 이내 괜찮아지겠지 했으나, 엘케이랩코리아의 답변에 의하면 내부가 녹아내린 것이라고 합니다. (소재는 외부는 플라스틱 계열이고 내부는 유리 소재임)
회사에 전화를 해서 따져보기도 했으나 유기용제나 산을 사용했는지 않했는지 확인도 않되고, 녹아내린걸 어떻게 A/S를 해주냐고 합니다. 직접 울산 실험실에 방문해서 확인해달고 하니 서울에서 어떻게 내려오냐고 합니다. 자기들도 거래를 하면서 이런식으로 문제가 된 적이 없다면서 막무가내입니다.
1~2달이라도 쓰고 이런것도 아니고 정확하게 2일입니다. 정말 억울하고 분통이 터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