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발표 예정이던 서인영의 솔로 2집 '엘리 이즈 신데렐라 (Elly Is Cinerella)'의 음반과 음원이 공개 하루 전인 22일 새벽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에 전곡이 유출되는 사고가 났다.

서인영의 소속사 관계자는 "음원 유출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22일 오전 한 팬으로부터 전화 연락을 받고 알게 됐다"며 "이 제보를 받고 음원 유출 사실을 알게 돼 후속 조치를 취하게 된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최근 들어 다른 가수들도 불법 음원 유출을 자주 겪은 걸 봐서 우리는 음반 발매 전 방송사 등에 심의도 넣지 않았고 홍보용 CD도 돌리지 않았다"며 "그런데 어떤 과정에서 앨범 수록곡 모두가 유출됐는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록그룹 트랜스픽션도 서인영과 같이 한 네티즌의 제보로 음원 유출 사실을 알고 발빠르게 대처한 바 있다. 네티즌의 제보를 바탕으로 마포 경찰서 사이버 수사대에 수사를 의뢰, 용의자의 신변을 확보해 음원 유출자로부터 공개 사과를 받은 것이다.

한편 서인영은 솔로 미니앨범 '앨리 이즈 신데렐라'(Elly Is Cinderella)의 재킷 사진 중 화려한 눈 화장으로 관심을 끈 한 사진은 서인영이 모 주얼리 브랜드에서 협찬 받은 보석 2억원어치를 착용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또한 14일 타이틀곡 '신데렐라'의 뮤직비디오 촬영에서는 자신이 소장하고 있는 구두 50여켤레와 100여 켤레의 '신상' 명품 구두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서인영은 23일 앨범을 공식 발표한 후 24일 Mnet ‘엠카운트다운’으로 솔로 컴백 신고식을 치루며 이어 25일 KBS 2TV ‘뮤직뱅크’, 26일 MBC ‘쇼음악중심’, 27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엄정화, 이효리와 함께 본격적인 섹시퀸 열전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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