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우성, 이병헌, 송강호 주연의 영화 ‘놈놈놈’이 연일 화제를 몰고 있다.
놈놈놈은 특히, 올해 들어 한국 영화 최다 관객을 동원해 그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감독 김지운ㆍ제작 바른손엔터테인먼트ㆍ이하 놈놈놈)은 지난 9일 개봉 24일째를 맞아 전국 누계 600만9,000명(배급사 집계)관객들 동원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9일 하루만 전국 12만1,000명의 관객이 놈놈놈을 관람한 것으로 나타나 올 상반기 최다 관객을 동원한 <추격자>를 제치고 흥행 기록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놈놈놈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인 송강호는 ‘쉬리’ ‘괴물’에 이어 ‘놈놈놈’으로 세 번째로 6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배우로 등극했다.
이병헌 역시 580만 관객을 동원했던 ‘공동경비구역 JSA’에 이어 자신의 흥행 기록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정우성 역시 흥행 배우로 거듭났다.
특히 영화 놈놈놈은 최근 돌풍을 일으킨 ‘빠삐놈’ 시리즈에 이어 무한도전 멤버들이 패러디한 놈놈놈 버전 등으로 끊임없이 패러디 콘텐츠를 생상해내며 또 다른 화제를 연이어 생산해냈다.
놈놈놈 패러디 물 중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빠삐놈은 '빠삐코' 라는 이름의 롯데삼강의 빙과 제품의 TV CM송의 ‘삐삐리삐삐삐∼ 삐삐리빠삐코∼’ 라는 부분을 영화 ‘놈놈놈’의 배경음악인 ‘산타 에스메랄다’의 ‘돈 렛 미 비 미스언더스투드(Don’t Let Me Be Misunderstood)’와 절묘하게 섞어 합성된 동영상으로 최근 인터넷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이로써 놈놈놈, ‘빠삐놈’ 등이 올 여름 대세라는 얘기까지 나돌 정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