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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설 까지 나돈 최호진, "한국 그립지만 아직 때가 아니다"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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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설 까지 나돈 최호진, "한국 그립지만 아직 때가 아니다" 눈물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9.3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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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갑자기 잠적한 이후로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탤런트 출신 리포터 최호진이 그간의 소식을 전했다.

30일 방송된 SBS ‘이재룡 정은아의 좋은아침’에서 5년전 돌연 방송을 중단하고 사라졌던 최호진을 만나러 미국 맨해튼으로 갔다.

현재 최호진은 미국의 공인중개사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으며 공인중개사 시험에 4번이나 낙방했다가 어렵게 합격한 그는 상위 1%에 속하는 뉴요커들을 대상으로 저택을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다. 

당시 최호진의 갑작스런 잠적으로 사망설 등 온갖 추측성 소문에 시달려야만 했다.

이 날 방송에서 최호진은 당시 잠적한 이유에 대해 노모의 병환과 주식실패라고 밝혔다.

최호진은 "어떤 때는 한국이 너무 그리워 돌아가고 싶었다"면서 "그런데 10년 계획하고 미국에 왔기 때문에 때가 될 때까지 참아야 한다, 돌아가기엔 너무 멀리 와버렸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아내 박지영씨는 “남편이 오랜 준비를 하고 한국을 떠난 게 아니기 때문에 한국에 대한 그리움이 더욱 큰 것 같다”고 심경을 전했다.

1987년 KBS 공채 12기 탤런트로 데뷔한 최호진은 KBS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 '당신이 그리워질 때', SBS 시트콤 '오경장'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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