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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전 사무차장 자살, 검찰 당혹 '불똥 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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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전 사무차장 자살, 검찰 당혹 '불똥 튈라'
  • 백진주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0.10 16:26
  •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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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품을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 대상에 올랐던 김영철(61·차관급) 전 국무총리실 사무차장의 자살 소식에 검찰은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전 차장은  10일 8시 자택 화장실에서 목을 맨 채 숨져 있었으며 화장실에 들어간 뒤 한 시간 가량 나오지 않자 문을 열고 들어가 아내가 발견, 딸 김모씨(32)가 119에 신고했다.

검찰은 김 전 차장의 자실이 검찰 조사방식에 대한 문제제기로 번질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대검 중수부 관계자는 "압수 수색을 하거나 소환통보 조차 하지 않은 상태"라며 "의혹이 있어 살펴보던 중에 이같은 일이 일어나 안타깝다.아직 혐의사실을 구체화하지 않은 상태인데 이런 일이 벌어져 당혹스럽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자택에서 발견된 A4용지 1장 분량의 유서에는 "여보 사랑해 미안해, 힘들어서 먼저 갑니다" 등의 내용이 적혀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차장은 지난 2002-2005년 중부발전 사장 재직 시절 에너지절약 전문기업인 케너텍으로부터 수 천만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이달 2일 사의를 표명했고 3일 사표가 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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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주 2008-10-10 18:08:2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늘에서는 편하게 쉬세여....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박병주 2008-10-10 18:08:2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늘에서는 편하게 쉬세여....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안익중 2008-10-10 17:46:16
참옥한현실
어떠한 사건을 덮으려고 이러한 사건의 중점수사를 하다가 그 수사를 못이겨 자살을 한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정부나 검찰에서 일하시는 분들.......정말 중요한일에 국민세금 써 주시고 국민을 위한 일에 적극적으로 힘써주세요!!!
어차피 듣지도 않을꺼지만.....

표성 2008-10-10 17:45:49
아타까운 일이로세,
경기도 최악인데 사정기관은 지난정부 득썩여서 아까운 사람들
죽인는 일이제그만 하고. 경제를 살려서 국민들 시름을덜어주세여...

... 2008-10-10 17: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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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왜이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