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항공 마일리지 적립률을 높이고 지방과 해외 서비스를 강화한 '현대카드 다이너스'를 11일 출시했다.

  이 카드는 항공 마일리지 적립률을 기존 다이너스카드보다 20% 높여 아시아나항공은 사용액 1000원당 1.2마일, 대한항공은1500원당 1.2마일이 적립된다.

   객실 이용시 최고 40% 할인받을 수 있는 '클럽 호텔' 서비스 가맹점에 10여개 지방 호텔이 추가됐으며 레스토랑 이용시 10% 할인되는 '클럽 고메' 서비스 가맹점도 기존 200여개에 16개 지역 36개 레스토랑이 새로 포함됐다.

   해외 서비스로는 호주, 영국, 일본 등 18개국의 94개 호텔에서 무료 숙박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프리빌리지' 서비스가 추가됐다. 10월부터는 북미지역 마스터카드 가맹점에서도 다이너스카드를 쓸 수 있게 됐다.

   기존 다이너스 회원도 똑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다이너스 카드 회원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유난히 해외와 지방 가맹점의 이용률이 높았다"며 "이를 반영해 출장과 여행이 잦은 고객에게 맞춘 새로운 상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