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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만불참 '여론의식해 간판 진행자임에도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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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만불참 '여론의식해 간판 진행자임에도 불참?'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11.1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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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섹션TV 연예통신(이하 섹션TV)' 측이 가을 개편을 맞아 새 각오를 전달하기 위한 기자간담회를 마련했지만, 메인MC인 김용만과 현영이 참석하지 않기로 해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MBC 예능프로그램 홍보담당자는 17일 한 언론과의 전화통화에서 "오늘 간담회에 김용만, 현영 씨는 참석 안 한다. 제작진만 참여한다"고 밝혔다.


간담회가 열릴 경우 영화, 드라마, 연예 프로그램까지 모두 진행자 및 주인공들이 참석하게 마련이지만 이번 행사에는 김용만과 현영이 참석하지 않아 최근 불거진 베이징 올림픽 연예인 응원단 논란 때문 아닌가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섹션TV' 노창곡 PD는 "오늘 간담회는 나 혼자 참석할 예정이다. 최근 여론을 의식해 출연진들은 일단 간담회 참석자에서 제외했다"며, '연예인 응원단' 논란이 김용만, 현영이 불참하게 된 이유임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노 PD는 "일단 진행자 교체는 없다. 진행자 교체에 대한 간담회도 아니다. 진행자 교체 여부를 내가 결정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뭐라 말할 수는 없다"는 말도 덧붙였다.


지난달 말 '연예인 응원단'이 베이징에서 호화 응원을 즐긴 사실이 알려져 시청자들은 현재까지 '섹션TV' 게시판을 통해 진행자 교체를 강하게 요구 비난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이었다.


'연예인 응원단' 단장을 맡았던 강병규는 가을개편과 함께 KBS2 '비타민' MC에서 하차했으며, MBC 신설 예능프로그램인 '오늘밤만 재워줘'의 공동진행자 이윤미는 1회 녹화분에만 참여한 뒤 진행자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결정된 바 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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