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중앙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는 '인터넷 경제 대통령'이라 별칭으로 칭송받은 미네르바로 지목된 박모(30,무직)씨를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검찰 체포와 구속영장이 청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박씨가 게재한 글들 중에는 ‘정부가 정부가 금융기관의 달러 매수를 금지하는 명령을 내렸다’는 등의 다수 허위 유포한 글들로 해당 법에 저촉한다는 이유로 9일 구속영장 청구방침을 내렸다.
검찰은 박씨가 글을 게재했던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박씨의 접속 자료를 받아 신원조회를 파악 후 체포했으며, 현재 공범이 있는지 계속해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박씨가 진짜 미네르바 인지에 대한 진위여부와 처벌수위에 대한 논란등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미네르바는 포털사이트 다음 토론게시판 '아고라'에서 주식, 채권, 펀드 및 부동산, 물가, 기업경기 등 다양한 글들을 올렸다.
최근 미네르바의 글들은 다음 카페 '다음아고라미네르바글모음(http://cafe.daum.net/iomine)'에서 책으로 출간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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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라이 친북 좌파놈 미네르바 감방에서 오래 있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