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수 최초로 실용음악과 전임 대학 교수로 임용된 '키 작은 하늘'의 장혜진이 화제의 중심에 서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장혜진이 지난 21일 한양여자대학교로부터 전임교수 임용에 대한 최종 통지를 받았다”며 “오는 3월 2일자로 실용음악과 전임교수로 임용돼 보컬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할 예정이다”고 28일 밝혔다.

장혜진은 “전임교수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실력 있는 음악인을 양성하는데 더욱 더 일조하고 싶다”며 “특히 실용음악과 전공 학생들이 졸업 후 취업이나 진로에 현실적으로 직면하게 되는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는데, 이러한 문제점들을 보완하고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전임교수가 된 소감을 전했다.

장혜진은 지난 2002년 미국 버클리 음대 유학길에 올라 약 2년 3개월 여 만에 학위를 취득한 후 서울에 있는 한양여자대학교 겸임교수로 3년간 재임하다 이번에 전임교수로 임용되었다. 이는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한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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