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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쉬울 것이 없어라"..김추기경 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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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쉬울 것이 없어라"..김추기경 묘비
  • 이정선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2.1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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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희와 모든 이를 위하여/주님은 나의 목자, 나는 아쉬울 것이 없어라"


오는 20일 용인 천주교 공원묘원 성직자 묘역에서 영면하는  김수환 추기경의 묘비에 새겨질 문구다.한글과 라틴어로 병기된다.

  장례위원회의 홍보담당 허영엽 신부는19일 "묘비명에는 추기경의 사목 모토와 시편 23편1절의 문구를 새길 것"이라고 말했다.

김 추기경의 사목 표어는 '너희가 모든 이를 위하여'다. 시편 23편1절 '주님은 나의 목자, 나는 아쉬울 것이 없어라'라는 내용의 문구는 김 추기경이 가장 좋아했던 성경 구절 가운데 하나였다는 것.

   허 신부는 "시편 23편1절은 몇년전에 추기경께서 친한분들에게 묘비명으로 뜻을 밝혔다.이 문구들 이외에 출생과 사망일자정도만 추가되고 약력 등은새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묘비 크기도 일반 신부와 같은 크기로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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