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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 영상통화요금 100원서 절반이상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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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 영상통화요금 100원서 절반이상 내린다
  • 헤럴드경제 www.heraldbiz.com
  • 승인 2007.02.23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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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는 다음달 1일부터 HSDPA(고속하향패킷접속) 전국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영상통화 요금을 10초당 40원 수준으로 낮추고 단말기 보조금을 높여 사업초기에 20~34세를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기존 가입자의 HSDPA전환에 따른 전화번호 변경에 대한 부담을 덜기 위해 2개의 번호를 부여할 계획이다.

KTF는 지난 22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조영주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열린 CEO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KTF는 현재 10초당 100원인 영상통화요금을 40원 수준으로 낮추고 부문별 맞춤요금제를 도입할 방침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HSDPA 전용단말기(SBSM)를 출시, 초기에 20~34세의 매출이 높은 계층을 공략해 가입자당 월 평균매출(ARPU)이 지금보다 10~15%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전용단말기는 다음달에 삼성전자를 포함, 4개사에서 5개 모델이 나올 예정이다.

WCDMA 단말기 가격하락과 이에 따른 단말기 보조금 감소, 가입자 확대에 따라 연평균 매출 성장률(CAGR)이 8%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고객의 HADPA 전환을 장려하기 위해 기존 번호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010식별번호를 부여하는 ‘넘버 플러스 원’제도도 도입키로 했다.

단말기 보조금도 HSDPA에 혜택을 높이는 방향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애널리스트와 질의 응답에서 조 사장 등 KTF 경영진은 논란이 되고 있는 KT의 3G(세대) 재판매와 관련, “HSDPA 활성화를 위해 정부에서 허용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 ‘HSDPA 올인’ 전략에 대해 “SK텔레콤은 2G망에서 경제적 가치가 높아 (KTF에 비해 상대적으로) SK텔레콤은 점진적인 전환전략을 하고 있지만 KTF가 SK텔레콤처럼 점진적인 가입자 전환전략을 구사한다면 현 상황에 머무를수 밖에 없다”며 “HSDPA 올인 전략에 따라 위협요인이 여러가지 있을수 이씨만 시장선점 효과라는 기회요인이 많다”고 밝혔다. 전창협 기자(jljj@heraldm.com)

출처: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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