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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올해 한국 재정 건전성 G20중 '톱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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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올해 한국 재정 건전성 G20중 '톱5'"
  • 조창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5.04 0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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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대규모 경기 부양에 착수한 가운데 국제통화기금(IMF)이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한국을 올해 재무건전성이 다섯 번째로 좋을 나라로 꼽았다..

 IMF는 최근 경기 부양 및 재정 지출 보고서를 통해 G20 회원국들의 적극적 경기 부양에 따른 과다한 재정 적자를 경고하면서 한국,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일부 회원국의 재정 상황은 건전할 것으로 평가했다고 기획재정부가 4일 밝혔다.

 IMF가 예상한 올해 한국의 재정 적자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3.2%. 이는 G20 회원국의 평균치( -6.6%)의 절반 수준이다. 한국보다 재정 수지가 좋을 것으로 평가된 회원국은 브라질(-1.9%), 호주(-2.3%), 인도네시아(-2.5%), 남아프리카공화국(-2.9%)이다다.

   인도의 경우 올해 재정 적자가 GDP 대비 -10.2%로 예측됐고 영국은 -9.8%, 일본은 -9.4%, 미국은 -9.1%, 러시아는 -6.2%, 프랑스는 -6.2%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들은 재정 수지 전망을 내면서 선진국 가운데 한국의 재정 여건 악화 가능성을 점쳐 왔으나 G20 주요 회원국들의 대규모 경기 부양시책이 IMF의 이번 관련 지표에 대거 반영되면서 한국의 재정 위험도는 상대적으로 크게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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