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25분께 김해공항을 출발해 제주로 갈 예정이던 대한항공 KE 1019편이 이륙하는 과정에서 종류를 알 수 없는 새가 왼쪽 엔진에 빨려 들어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여객기는 곧장 김해공항으로 회항했다.
승객 95명은 2시간여 뒤인 오후 7시30분께 대체 항공편으로 승객 전원이 제주로 출발할 수 있었다.
대한항공 측은 조류가 들어간 여객기 엔진을 점검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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