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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동파 막으려면 외출시 가스밸브 열어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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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동파 막으려면 외출시 가스밸브 열어둬야
  • 백진주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1.05 0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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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소비자 고발이 꾸준히 늘고 있다.

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각종 보일러 및 온수기기 관련 소비자피해 상담건수가 총 1천272건으로 2008년 1천50건에 비해 21.1% 늘었다.

보일러 관련 소비자 불만건수는 2004년엔 455건이었지만, 2007년 977건으로 늘어날 정도로 매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상담에 이어 실제로 피해구제를 신청한 건수는 지난해 101건이었고 2008년 110건, 2007년 136건이었다.

불만 유형은 각종 부품고장으로 인한 작동상태 불량과 침수, 온수 이상 등이 대부분이다.

또한 강추위로  보일러가 동파되는 사고도 적지 않았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동파사고를 방지하려면 보일러의 전원코드를 항상 콘센트에 연결해 놓고, 외출 등으로 난방을 하지 않을 때도 가스 밸브를 차단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난방이 잘 안 될 때는 보일러 필터를 청소하거나 배관을 점검하고 여러 개 방 가운데 일부만 따뜻한 경우엔 각 배관으로 보내지는 온수량이 균일하게 되도록 분배기 밸브를 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보일러를 작동시켰을 때 과열이나 소음, 진동, 이상한 냄새가 날 때는 즉시 가스 밸브를 차단한 뒤 판매업체에 연락해 점검을 받고, 보일러실은 폐가스가 잘 빠져나갈 수 있도록 환기구를 항상 열어둬야 한다고 소비자원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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