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네티즌은 지난해 12월 피겨 전문가들이 찬사를 보낸 김연아의 점프 기술에 유독 한 기술 채점 심판만 감점을 준다며 음모론을 주장을 실은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이 동영상은 미국 스포츠지가 인용하면서 30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온라인상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5일 유튜브가 느닷없이 동영상을 삭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김연아 음모론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유튜브는 동영상 삭제에 대해 K. 야마구치의 저작권 침해 요청에 의한 것이라고 공지했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세계빙상연맹 후원사들의 조직적인 음모론을 제기하며 반발하고 나섰다.
결국 네티즌들이 삭제된 동영상을 반복해서 올리고 유튜브는 이를 다시 삭제하면서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이다 동영상은 복구됐지만 김연아를 둘러싼 음모론 논란은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사진-연합뉴스 방송 캡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