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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간장.치즈 등 생필품 80개 가격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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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간장.치즈 등 생필품 80개 가격공개
  • 이민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3.1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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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은 4월부터 생활필수품 가격정보 대상 품목을 40개에서 80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소비자원은 이달부터 냉동만두, 초코파이, 카레, 참기름, 발효유, 분유, 호일, 카레, 비누, 감자칩 등 19개 품목의 가격을 추가로 늘리고, 백화점, 대형마트, 재래시장 등 가격 조사처를 당초 87개에서 133개로 확대했다. 또 직접 현장에 나가서 바코드를 찍어보면서 판매점에서 제공한 정보가 맞는지 검증하고 있다.

다음 달부터는 대상 품목을 과일주스, 간장, 치즈 등을 포함해 80개로 확대하고 가격 조사처도 135개로 늘릴 예정이다.

소비자원은 작년 12월21일부터 인터넷(price.tgate.or.kr)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생필품 가격 정보를 제공한 결과 절반 정도 품목의 가격이 내려갔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이 지난 1월 27∼28일과 2월 24∼25일 서울과 수도권, 광역시 소재 판매점 55군데에서 팔린 상품 93개의 가격 변화를 조사한 결과 46개 품목의 가격이 하락했다.

품목별로 큐원 다목적용 밀가루가 20.1%나 떨어졌고 유한킴벌리 디럭스 키친타올(17.7%), CJ 참그린 주방세제(15.5%), 도브 탄력 볼륨테라피(14.0%), 오뚜기 마일드 참치캔 묶음(13.6%), 애경 퍼펙트 4.4㎏ 세탁세제(12.3%), 테이스터스 초이스 마일드모카 180T 커피믹스(10.1%) 등도 10% 이상 내렸다.

반면 쇠고기 불고기 1+등급 100g은 23.7%, 아모레퍼시픽 미장센 펄 샤이닝 모이스쳐 샴푸와 린스는 각각 18.8%와 17.4% 올랐고, LG엘라스틴 볼륨컨트롤 샴푸는 16.5% 상승했으며, 농심 새우깡과 해표 꽃소금, 하이트맥주 단품 등은 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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