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이 입을 굳게 다문 채 촬영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12일 태국으로 출국했다.
연인 장윤정과의 결별 소식이 전해진 후 칩거에 들어갔던 노홍철이 11일 MBC '무한도전' 녹화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조심스럽게나마 굳게 닫혔던 말문을 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노홍철은 잠적설과 칩거설을 전면 부인하며 "지금은 말을 가장 아끼는 게 좋은 게 아닌가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15분 가량 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눈 노홍철은 거듭 고개를 숙이며 "한마디 하는 것이 나 혼자의 일이 아니라 다른 친구와도 연관이 있으니"라며 자신의 입장을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노홍철은 12일 SBS '골드미스가 간다' 촬영을 위해 태국으로 출국했다. 출국 당시에도 퀵마우스 노홍철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한편 노홍철이 입을 굳게 다문 모습에 연예계 관계자는 "결별 후에도 밝게 촬영하는 프로의 모습을 보였다. 언론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을 뿐, 잠적하거나 칩거한 적은 없다"고 전했다.(사진-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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