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은 3월 13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달인' 코너에서 평행봉 위에서 옆구르기를 하는 등 각종 묘기를 부리며 관객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김병만은 "나는 데이트도 평행봉 위에서 한다"며 체조선수 차명지를 소개했고 차명지 선수는 등장하자마자 김병만의 뺨에 입을 맞추는 등 자연스런 스킨십을 선보여 '실제로 사귀는 것 아니냐'는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김병만이 차명지 선수를 안고 '앉았다 일어서기'를 하는 등 고난이도의 기술을 선보인뒤 "이제 들어가"라고 말하자 차명지 선수는 말없이 화려한 기술로 무대에서 퇴장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각종 포털사이트와 관련 게시판을 통해 "두 사람이 정말 사귀는 것 아니냐", "은근 잘 어울린다" 는 등 글을 올리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 같은 뜨거운 관심에 김병만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아무 관계가 아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된 '개그콘서트' 달인 코너는 최장수 코너로 선정됐음을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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