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는 ‘재앙을 부르는 날갯짓’ 모스맨의 존재에 대한 의혹을 파헤쳤다.
1933년 중국 제방붕괴, 1951년 미국 지진, 1978년 독일 광산 폭발, 1986년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에는 참사 직전에 괴생물체, 모스맨이 등장했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생존자들은 시대와 장소를 불문하고 참사 전 비슷한 형태의 모스맨을 목격했다고 증언했다.
모스맨은 나방인간을 뜻하는 말로 2,3미터의 크기에 온몸이 털로 싸여 있으며 나방과 같은 날개를 가지고 있는 괴생물체에 붙여진 이름이다. 모스맨은 이외에도 유황냄새를 풍기며 커다란 붉은 눈을 가지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조닉켈 교수는 목격자들이 샌드힐 크레인이라는 조류를 모스맨으로 착각한 것이라고 말했다. 샌드힐 크레인은 2미터까지 자라며 날개를 펼치면 3미터 정도의 크기다. 교수는 모스맨의 붉은 눈동자 역시 샌드힐 크레인의 눈 주위 빨간 깃털일 것이라고 했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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