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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네티즌, 3차 디도스공격 조짐..해커그룹 참여 '와글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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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네티즌, 3차 디도스공격 조짐..해커그룹 참여 '와글와글'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06.14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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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 중국발 3차 디도스 공격이 일어날 조짐이어서, 국내 보안업체들의 움직임이 부산하다. 특히 지난해 대량의 좀비 PC를 활동한 공격에서 나아가, 이번에는 중국의 해커그룹이 3차 공격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된다.

최근 정부 사이트에 대한 중국발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이 2번이나 발생했다. 문제는 이번이 마지막이 아니라는 점이다. 보안업체 이스트소프트는 오는 16일 3차 공격이 시도될 수 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 9일(1차)과 11일(2차)에 걸쳐 국가 포털 사이트 및 일부 정부기관 사이트, 슈퍼주니어 관련 사이트에 DDoS 공격을 시도한 일부 중국 네티즌들이 오는 16일 3차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중국 유명 포털사이트에서 '611성전'으로 검색하면 6월 11일 8시에 2차 성전을 수행했고 16일 공격을 위해 세력을 모으는 중이라는 글을 확인할 수 있다.

중국 네티즌들에게 '성전'이라고 불리는 이번 디도스 공격은 지난해 발생한 디도스 공격과는 다른 형태다. 지난해 대량의 좀비 PC를 활용한 공격이었다. 반면 이번 디도스 공격은 웹상에서 공격에 참여할 사람들을 규합하고, 특정사이트를 공격할 수 있는 공격 도구를 배포해 수동으로 디도스 공격을 실행했다.

따라서 3차 공격에는 대규모 디도스 공격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 일각에서는 중국 해커그룹이 3차 공격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아이피(IP) 숫자가 2배 이상 증가될 전망이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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