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2’ 4회에서는 광주 오디션 현장이 공개됐다. 광주 편 심사위원으로는 윤종신, 이수영, 윤도현이 나섰다.
그중 섹시하게 등장한 한 참가자는 “섹시한 모습을 어필하고 싶었다. ‘묻지마 S파티’ 등 에로배우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로배우 최은은 20살 때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등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연기의 꿈을 키웠지만 어머니의 병원비 문제로 에로배우의 길에 들어섰다.
부모도 딸의 직업을 아는 상황이지만 어려운 상황에서 집안을 도운 딸의 효심에 기특하고 고마워한다고. 최은은 “부모님이 ‘내 딸 배우다’라고 말하는 것이 감사하다. 이제 다시 꿈을 꾼다”고 도전 경위를 밝혔다.
하지만 체리필터의 ‘낭만고양이’를 부른 최은은 “본인의 목소리와 맞지 않는 것 같다”, “예민하지 못하고 굉장히 산만하다”는 등의 혹평을 받고 탈락했다.
한편 최은은 올해 초 QTV ‘모먼트 오브 트루스’에 출연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에로배우의 세계’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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